'사진/새'에 해당되는 글 9건
- 2018.12.18 비둘기를 사냥한 매 이야기
- 2018.05.03 강에 홀로 서 있는 백로
- 2018.04.24 봄날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 까치
- 2018.04.16 바위에 혼자 있던 참새
- 2018.04.11 갈색 머리가 돋보이는 쇠오리 1
- 2018.04.09 청둥오리 가족들을 만나다.
- 2018.03.18 강가 출사 흰뺨검둥오리를 만나다.
- 2018.02.06 역광으로 사진 찍은 박새
안녕하세요! 카르류입니다.
강에서 날다가 착지하다가 다시 날아다니는 백로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백로는 황새목 왜가리과로 제가 찍은 새는 쇠백로인거 같습니다.
여름에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철새입니다
착지하는 모습입니다.
다리를 쭉 뻗고 착지를 시도하네요.
새햐얀색이라서 이쁜새 입니다만, 새햐얀색이라서 초점이 더 안맞는거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날아가는 모습을 찍기는 했지만 전부다 초점이 안맞더라고요.
홀로 강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이날 꽤 신기한 장면을 봤는데요.
저는 백로를 발견하고 사진 찍기위해 멀리서 사진을 찍고있었는데요.
강 중간쯤에 수심이 얕은곳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바라보니 커다란 물고기가 지나다니는 소리였어요.빨리 지나가면 모를까 가다가 잠시 쉬다가 또 가는 식이더라고요.
강에 물고기가 있는게 당연한거지만 저렇게 나 여깄어 이런식으로 자기가 있는곳을 알리는건 처음이었어서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네요. 그래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다른곳으로 이동하고 있었는데, 얕은곳도 있어서 지나가는데 도중에 힘이 빠져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을때는 모르지만 찍고나서 집에 와서 보정 및 정리작업 할때마다 더 잘찍을껄, 이때 노출방법을 바꿀껄 이런식으로 후회가 많이 되네요.
55-200mm 렌즈라서 크롭후에 올려야지 하다가 보정안하고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카르류입니다.
오늘 올릴 사진은 행운의 상징이자, 길조의 상징이었던 까치입니다.
까치가 '까깍' 거리면서 울면 손님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기에 제목을 저렇게 지어 봤습니다.
까치는 우리나라에서 참새와 까마귀같이 흔히 볼수있는 텃새입니다.
노래 덕분에 설날하면 생각나는 새이기도 합니다.
까치는 '참새목 까마귀과'로 까마귀랑은 친척관계에 있는 새입니다만, 까마귀와 먹이가 비슷하여 영역다툼이 잦은 새이기도 합니다.
저도 까마귀와 까치가 싸우는 모습을 실제로 본적이 있는데요. 까마귀가 더 큰데도 불구하고 까치들이 이기는 모습을 자주 봤습니다.
배쪽은 하얗고 얼굴과 날개, 등쪽은 검은색이 특징인 새 이다보니 사진을 잘 못찍는 저한테는 찍기 힘든 존재이기도 합니다.
퍼드덕 퍼드덕 거리는 날개소리에 나무 위를 올려다 봤는데요.
까치가 나무 위에 있는걸 발결하고 바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이어서 바람을 이용하여 기생충을 털어내나 했는데요.
사진을 보정하면서 봐보니 젖어있더라고요.
어디서 저렇게 젖어서 왔는지 추리를 해봤는데요. 강이 바로 옆에 있었으니, 목욕을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다음에 바람에 몸을 맡겨 물을 털어내고 있던거 같습니다.
꼬리를 흔들기도 하고, 날개릴 확 펼치기도 하고, 부리로 깃털 정리도 하는 모습이 재미어서 사진말고 동영상을 찍고 싶었는데요. 삼각대의 부재와 손떨림 방지가 안되서 사진만 찍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 깃털이니까 당연한 거겠지만, 꼬리깃털이 깃펜처럼 생겨서 신기했습니다.
뭉쳐있는 털만 봐와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한쪽 날개를 펼친 모습입니다.
한동안 저 나무 위에서 젖은 몸을 말리고 있었답니다.
사실 이 까치 말고도 젖지 않은 까치 한마리가 더 있었는데요.
추측컨데 한쌍인게 아닐까 싶습니다.
까치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 버린 하루였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새들이 저런식으로 몸을 확 젖혀서 목욕하는 경우가 그리 흔한건가 싶습니다.
제가 알았던 상식으로는 새들은 물에 젖는걸 싫어한다라고만 알고 있었어서 의문점으로 남았습니다.
참새가 흐르는 물에 들어가서 목욕하는 경우도 있으니 까치도 그런가 하고 새로운 사실알게 됬다 하고 넘어 가야 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카르류입니다.
반대편으로 건너기 위해서 강을 따라 오르던중 참새 한마리가 무리와 떨어져 있더라고요.
다른 참새가 있나 해서 주변을 살폈지만, 이 참새를 제외하면 아무곳에도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다른 애가 있었다면 수다쟁이들이라 짹짹이라도 소리를 낼텐데 소리도 들리지 않았네요.
이 새를 보기전에 참새 무리를 만나긴 했는데, 그 무리에서 떨어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날개짓이 서툴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잠시 휴식중 일지도 모르겠네요.
그것들도 아니면 혼자 다니는 참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꽤나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라고요.
휴식중 혼자 있다보니 위험을 알려줄 다른 동요가 없어 경계를 늦추지 않는듯 보였습니다.
참새 모습을 보아서는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새 같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렇게 어린 새 같지도 않았습니다.
사진으로도 보이지만, 털갈이를 거의 마친듯한 모습인거 같았어요.
이제 털갈이 끝난 정도의 참새였고, 날개짓도 서툴지만 그렇게 못하는것도 아닌 정도였네요.
그런데도 잘 못날았던 이유가 이때 바람도 많이 불어 힘들었나 봅니다.
다 쉬었는지, 제가 있다는걸 깨달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날아가더라고요.
왜 혼자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날아가는 방향을 보아서는 참새 무리가 많이 있던 곳으로 가더라고요.
무사히 참새 무리들과 합류 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요즘 산이나 밭쪽에 있다보면 참새들이 짹짹 거리는 소리가 많이 들려오던데 활발하게 활동할 시기인가 봅니다.
몇몇 참새 무리들을 보면 털이 보송보송한 애들도 있던데 이제 커가는 애들인거 같았어요. 날개 연습하는것도 보이고 엄마새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같다 주는 모습도 보이더라고요.
어쩌면 이날 본 참새도 그런애들중 한마리가 아니였을까 하는 추측이 듭니다.
앞서서 반대편으로 강을 건널려고 했는데 강이 많이 불어있는 상태라 건너지 못했습니다.
다리쪽은 거리가 꽤 멀기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게 됬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번 출사는 혼자 있던 참새만 찍고 돌아오게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카르류입니다.
사진을 정리하는겸 해서 3개월정도 찍어놓았던 사진들을 확인하고 있었는데요.
찍을 당시에는 그냥 청둥오리인가? 하고 찍었는데, 확인해보니 청둥오리 같지 않은 오리를 발견하여 이렇게 올립니다.
필자 기준으로 처음 보는 오리종이였으며, 강에 떠있는 새가 무슨종 인지 관심이 없었어서 그랬는지, 필자인 저한테 있어서 오리라 하면 하얀 집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이렇게 세종만 알고있어가지고 더 신비한 느낌이 들었네요.
처음에는 청둥오리 아닌가? 싶었는데요 청둥오리라 하면 머리 색이 청색을 띄는데에 반해 이 오리는 머리색이 주황색 인지 갈색이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종인지 찾아봤습니다. 그 결과 쇠오리인거 같았습니다.
뭘 하고 있는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아마도 먹이 사냥을 하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애네도 청둥오리나 흰뺨검둥오리등의 오리 애들과 똑같이 암수 짝을 지어서 한쌍으로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모든 오리과들이 그러는지 궁금해졌네요.
어떤 종인지에 대한 의문이 풀려서 또 다시 사진을 확인하고 있는 도중,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각에 찍힌 그것도 쇠오리로 보이는 애들과 같이 찍힌 한 새의 이름을 아무리 검색해도 모르겠네요.
또 다른 의문이 생겼어요.
왼쪽기준으로 3번째에 있는 하얀색의 새는 도대체 어떤 종인것일까요? 또 다른 의문이 생겨버렸네요.
혹여 갈색머리의 새가 쇠오리가 아니라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
또한 마지막 사진의 하얀새가 어떤 이름을 가졌는지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카르류입니다.
강가에서 놀고있던 기러기목 오리과인 야생 청둥오리들을 만나서 사진을 찍고 와서 사진을 올릴까 합니다.
강가 주위를 돌면서 운동하던중에 두마리가 놀고있어서 사진을 찍기위해 다가갔는데, 두마리 뿐만 아닌 다른 오리들도 있어서 놀랐었어요.
사진 맨 오른쪽 위에 한마리가 자고있는게 보이실겁니다.
저 오리가 꽤나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요.
애내는 충분히 쉬어서 이제 강중앙으로 갈려고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 보일겁니다.
다만 저 맨 위에 있는 오리는 혼자서 떨어져 있으면서, 잠을 자고 있는데요.
스트레칭을 끊넨 오리들은 강을 향해 힘차게 수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도 위에 있는 오리는 잠을 청하고 있었지요.
흰뺨검둥오리나 청둥오리등 오리들을 보면 항상 쌍을 이루면서 다니는거 같아요.
암컷 수컷 이런식으로 다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더라고요.
이 사진도 앞서 나아간 오리랑, 뒤에 있는 오리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암수 짝을 이루어 나아가더라고요.
혼자 잠을 자던 오리입니다.
다른 오리들은 벌써 저 멀리 떠나갔는데, 혼자 남아있다는걸 깨달은 이 오리 소리를 꽥하는 소리를 지르면서 날아가는 모습을 포착하여 찍었습니다.
다른 오리들은 날개짓 안하던데, 애는 너무 멀리 떨어져서 날아 가는거 같았습니다.
이미 알고 있으시겠지만, 오리들도 날수 있다는게 증명이 된 셈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별 흥이 없으실거 같은데, 실제로 봤을때 재미있기도 하고 꽤나 귀여웠습니다.
왜 혼자 무리에서 떨어져서 자고 있었는지도 궁금하네요.
오리나 다른 동물들을 찍으로 다니다보니 느낀건데, 동물들도 서로 의사소통을 하고있다는게 직접적으로 확 와닿는거 같아요.
후일담으로, 풀쪽으로 들어간것도 아닌데, 강가 주변이라서 그런지 벌레가 굉장히 많았던거 같습니다.
사진을 찍고 이제 갈려고 했는데, 하늘 위에 조그마한 날아다니는 벌레떼들이 머리위에서 맴돌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카르류입니다.
봄 날씨가 된듯 추위가 가고 점점 따듯한 날씨로 바뀌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강가에 물이 많이 불어있었습니다.
운동할겸 하여 강가주변을 걸었는데 흰뺨검둥오리를 발견하여 촬영하고 왔습니다.
강에서 목욕하고 있는 흰뺨검둥오리의 모습이다.
raw+jpge로 찍다보니 버퍼가 심하게 걸려서 연사로 찍지는 못하였고, 초점이 나간사진들이 많아서 움짤로 만들지 못한게 요번 출사의 아쉬웠던점인거 같아요.
강 중간에서 깃털을 정리하고 있는데, 빠진깃털을 강에가다 버려버리는 모습이 보였다.
주변에 까치와 까마귀가 싸워서 시끄러웠는지 오리들이 잠에서 깨어났는데, 이제 슬슬 활동할려고 몸단장을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뒤뚱거리며 돌위로 올라가는 흰뺨검둥오리의 모습이다.
오리 표정이 진지한게 암석등반을 하여 정상에 다다른듯한 모습 같이 보였네요.
손떨림 방지가 있어도 삼각대가 없었기에, 셔터스피드를 1/400초로 맞추고 싶었기에, iso를 200으로 두고 찍게 되었네요.
강에 떠있는게 오리 깃털입니다.
잘 안보일수도 있는데, 왼쪽 오리 부리에 물고있는것도 깃털로 추정됩니다.
요번 출사때는 저번에 포스팅한 백사투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2018/03/12 - [리뷰/디지털] - 캐논 100-400mm 백사투 개봉기
전에 포스팅 했던 것과 내용과 같이 백사투 무게가 바디무게보다도 더 무거워서 들고다니기가 힘들었습니다.
삼각대도 개기월식때 부러졌기도 하고, 오늘 들고다니면서 마운트하는 부분이 거치적 거려서 삼각대 마운트하는 부분은 불필요하면 빼는게 편할거 같습니다.
출사를 나갔다가 들어와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약간 아쉬움이 많이 남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다시 출사를 나가게 되는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분명 LCD화면으로 보면 잘찍힌거 같고, 노이즈도 없어보이고, 노출도 맞는거 같은데, 컴퓨터로 확인만 해보면 흔들린 초점, 노이즈가 눈에 띄게 보이는 현상등이 많은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카르류입니다.
강 산책로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에 박새가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있기에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사실 찍을때 카메라는 노출이 적당하다고 했기도 했고 찍고나서 본 LCD화면또한 햇빛을 받아서인지 괜찮아 보였는데요. 집에서 확인해보니 실수를 했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루엣 사진을 찍을려고 의도했다면 괜찮지만, 박새를 초점을 잡고 찍은 사진이라는 점에서 엉청난 실수를 하게 된것이지요..
아래 사진은 밝기 보정한 사진입니다.
왜 저렇게 찍혔는지 사진 초보가 짧은 상식으로 생각해 본것인데요.
1. 역광이었다.
2. 카메라가 말한 빛이 적당하다는것은 박새쪽이 아닌 배경인 눈과 강을 가리킨것인거 같다.
3. 그냥 못찍었다.
이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혹시 다른 문제점을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