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물고기2018. 12. 25. 20:34

4년? 대략 5년정도 우리집 어항을 지키고 있는 플레코 비파입니다.
항상 보이지 않는곳에 숨어 있다가 사료 떨겨줄 시간대만 되면 저렇게 저 장소에 나와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청소물고기라고 유명한 어종인 비파, 제목 그대로 과연 이끼만 먹고도 살수있을까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저 사진에 있는 비파를 데리고 왔을적에 청소물고기니까 따로 사료가 필요없고, 이끼랑 다른 물고기 사료를 먹기에 따로 먹이를 줄 필요가 없다고 들어서 따로 준비를 안했었는데요.

점점갈수록 저 사진속에 비파가 힘이 없어 보이고, 데리고 왔을 적에는 치어이었기도 하고 기가쌘 구피들과 합사하고 있던 상태라 구석에만 숨어 있더라고요.
뭔가 힘이 없는 이유가 먹이를 많이 못먹어서 인가 해서 부랴부랴 알아보니 먹이를 따로 준다는 분이 많다더라고요.
당시 오이를 먹는다고 해서 씨를 빼고 껍질을 깐다음 젓가락 한개로 꽂아서 줬더니 엉청 잘먹더라고요.
오이 위에서 먹다가 잠자다가 먹고 그걸 방복하더니 어느새 오이를 다 갉아 먹고선 기운을 차리고 활기차길래 밥을 따로 줘야했구나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오이를 지속적으로 주긴 그래서 전용 사료가 있을까 하여 찾아보앗는데요.
플레코 전용 먹이라고 있어서 요즘에는 사료를 주고있어요.

저 가운데 보이는게 비파 사료에요.
비파는 겁이 많은 물고기라서 사람이 안보고 있을때 밥을 먹어서 먹는 모습은 찍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과 경험에 의하면 따로 전용 사료나 그에 상응(오이같은 비파가 먹는 채소)하는것을 따로 준비해야 되는거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끼랑 다른 물고기 사료로는 많이 먹는 비파로써는 식사량이 많이 부족했나 봅니다.

이것도 여담이지만요.
어째서 전용사료를 주는데도 밑에 떨어진 다른 물고기 사료를 먼저 다 뺏어 먹고서 자기 플레코 사료는 가장 마지막에 먹는 것일까요?
욕심이 많은건지 아니면 딱딱하니 불어서 먹을려는 걸까요.
5년동안 계속 그렇던데 참 아이러니 하네요.
Posted by 카르류
사진/물고기2018. 3. 17. 19:44

안녕하세요? 카르류입니다.

오늘은 저번 비파 포스팅 쓸때 비파 옆에 있던 열대어인 풍선 몰리들입니다.

애내도 비파와 같이 집 어항에서 꽤나 오랫동안 있던 물고기들입니다.

 

물을 갈아야 될 시기가 오게되면 애들이 어떻게 알고선 몰리중에 가장 큰녀석이 다른애들을 집합시키는 모습도 본적이 있는데요. 깨긋한 물로 바뀌는게 싫은건 아닐텐데 잡힌다는게 싫은건지 안잡힐려고 하더라고요.

애내들은 치어들의 크기들이 좀 크게 태어나서 그런지 구피와는 다르게 치어를 보고도 잡아먹지 않아서 새끼 물고기가 태어나도 눈에 띄게 많이 보이더라고요

 

 

밥달라고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촬영하였습니다.

관상어들을 키우다보면 참 재미있는 점이 있다면 밥주는 시간대를 기억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배꼽시계는 정확하다는 말이 있으니, 그 시계를 가지고 있는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거실에 있는 불만 켜면 밥주는 시간이 아닌데도 밥을 먹을수 있지 않을까하여 쳐다보는거 같아요.

밥주는 시간 외에 어항에 가까이 가면 밥을 준다고 생각하고 위에 붕떠가지고 활발하게 쳐다보면서 빠금거리는 모습이 꾀나 귀엽게 느꺼지더라고요..

 

잠을 자는 시간대에는 어항 중앙에  옹기종기 모여서 잠을 자는거 같았어요.

 

비파찍을때 처럼 플래시나 조명을 직광으로 하면 안될거 같기에 iso를 높여서 찍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화질이 저하되서 찍히게 됬네요.

물고기 사진 잘찍는 방법이 혹시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카르류
사진/물고기2018. 3. 13. 22:27

안녕하세요? 카르류입니다.

오늘은 제 집 어항에서 살고있는 반려물고기인 청소물고기 비파에 대해 포스팅 할까합니다.

비파가 집에 온지 거의 4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활발하게 풍선몰리들의 밥을 뺏어 먹습니다.

어항속에서 가장 오래 산 녀석이기도 합니다.

처음 왔을때에는 구피들과 합사를 시켰었는데, 그때에는 치어였어서 그런지 성격이 겁이 많은 성격이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구피들한테 졌던 경험이 있는 아이입니다.

 

저희 집 어항의 주인이 된 비파입니다.

 

플래시 터트리거나 조명을 비치게 되면 놀라거나 싫어할거 같아서 조명 없이 찍다보니 어둡게 찍혔네요.

사실 비파가 부끄럼쟁이라 가까이 가면 숨을려고 들어서 조금 먼거리에서 찍었습니다.

다만 밥먹을 시간에는 어떻게 알았는지 딱 알고선 밥이 떨어지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을때도 있어요.

 


 

비파 물고기를 키우면서 알아낸게 있다면 오이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였던거 같습니다.

다만 오이를 주게되면 여과기속에 오이 씨앗 같은게 들어가고, 오이가 물이들게 되어서 물을 갈아줘야 하는 주기가 더 빨라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플래코전용 밥만 주게 됬는데, 다른 물고기 밥까지 싸그리 먹으면서 다른 애들 밥을 먹지 못하게 박치기를 하면서 쫓아 내는 횡포까지 부리고 있네요.

 

 

비파가 야행성이라서 그런지 모든 인공조명을 다 꺼놓은 상태면 낮시간대 보다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밤에 화장실 갈때면 어항속에서 철렁 철벙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답니다.

가끔가다보면 집을 지어놓을때가 있는데요. 돌들의 위치를 바꿔버립니다.

물갈이를 하고나서 돌들을 섞어 놓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자리(숨을곳)에 있는 녹색돌들을 전부다 다른곳으로 치워버리더라고요.

그때도 막 움직이면서 움기는지라 어항속에서 굉장히 많은 소리가 들려와요.

 


 

 

처음 데리고 올때에는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4년동안 같이 살다보니  요즘에는 굉장히 귀엽게 보이더라고요.

처음 데리고 왔을때 점밖에 안보여서 점순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열대어 인데도 수명이 길어서 그런지 애정이 더 가는거 같습니다.

요즘에는 쳐다보고 있으면 숨지 않고 앞으로 나와서 뒤뚱뒤뚱거리면서 밥먹는 시늉을 하는데 밥달라는 것일까요?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카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