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보이지 않는곳에 숨어 있다가 사료 떨겨줄 시간대만 되면 저렇게 저 장소에 나와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청소물고기라고 유명한 어종인 비파, 제목 그대로 과연 이끼만 먹고도 살수있을까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저 사진에 있는 비파를 데리고 왔을적에 청소물고기니까 따로 사료가 필요없고, 이끼랑 다른 물고기 사료를 먹기에 따로 먹이를 줄 필요가 없다고 들어서 따로 준비를 안했었는데요.
점점갈수록 저 사진속에 비파가 힘이 없어 보이고, 데리고 왔을 적에는 치어이었기도 하고 기가쌘 구피들과 합사하고 있던 상태라 구석에만 숨어 있더라고요.
뭔가 힘이 없는 이유가 먹이를 많이 못먹어서 인가 해서 부랴부랴 알아보니 먹이를 따로 준다는 분이 많다더라고요.
당시 오이를 먹는다고 해서 씨를 빼고 껍질을 깐다음 젓가락 한개로 꽂아서 줬더니 엉청 잘먹더라고요.
오이 위에서 먹다가 잠자다가 먹고 그걸 방복하더니 어느새 오이를 다 갉아 먹고선 기운을 차리고 활기차길래 밥을 따로 줘야했구나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오이를 지속적으로 주긴 그래서 전용 사료가 있을까 하여 찾아보앗는데요.
플레코 전용 먹이라고 있어서 요즘에는 사료를 주고있어요.
비파는 겁이 많은 물고기라서 사람이 안보고 있을때 밥을 먹어서 먹는 모습은 찍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과 경험에 의하면 따로 전용 사료나 그에 상응(오이같은 비파가 먹는 채소)하는것을 따로 준비해야 되는거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끼랑 다른 물고기 사료로는 많이 먹는 비파로써는 식사량이 많이 부족했나 봅니다.
이것도 여담이지만요.
어째서 전용사료를 주는데도 밑에 떨어진 다른 물고기 사료를 먼저 다 뺏어 먹고서 자기 플레코 사료는 가장 마지막에 먹는 것일까요?
욕심이 많은건지 아니면 딱딱하니 불어서 먹을려는 걸까요.
5년동안 계속 그렇던데 참 아이러니 하네요.